일본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가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아사히카세이는 변성 PPE(Modified Polyphenylene Ether) 발포 비즈 SunForce의 우수한 난연성과 내열성을 무기로 전기자동차(EV)용 LiB(리튬이온전지)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열관리 니즈를 흡수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핵심사업인 AI(인공지능) 서버 및 난연성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시장을 개척하고 공급을 확대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SunForce는 경량, 단열 등 발포제품 특유의 성능 뿐만 아니라 치수 안정성과 박육성형 등의 특징도 겸비하고 있다. 특히, 미국 UL94 플래스틱 난연성 인증 V-0 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내열성과 단열성, 부형성 등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사히카세이는 SunForce의 성능을 살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관련 용도를 주로 공략하고 있다.
원통형 LiB에 적용되는 트레이 및 셀 홀더 분야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전기자동차용 인슐레이터 소재 용도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SunForce는 LiB 용도에 주력하는 사업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공급량이 연평균 10%대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사히카세이는 확대되는 수요를 흡수해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AI 서버 냉각 과정에서 온도 변화로 발생하는 결로의 영향을 방지하는 커버 소재 등 자동차 이외의 용도를 중심으로 차세대 핵심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SunForce를 발포 코어 소재로 활용하는 FRP 복합소재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고내열성, 저흡수성, 고전파투과성을 구현할 수 있고 금형 안에서 발포해 정확하게 성형할 수 있으며 절삭 등 사전 가공이 불필요하다.
중량·대량 생산이 필요한 용도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며 FRP에 적용하면 두께를 제어해 투과율을 개선한 복합소재를 만들 수 있다.
SunForce 생산기지인 미에현(Mie) 스즈카(Suzuka) 공장은 2023년 증설을 마쳤으며 아사히카세이는 확대된 생산능력을 살려 LiB 관련 공급을 확대하고 AI 서버, FRP 등 신규 용도에도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