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유아독존"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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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2002년 해외영업을 강화해 2001년보다 41% 늘어난 1조7000억원의 수주와 78% 늘어난 41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키로 했다고 1월27일 발표했다. 특히, 그 동안 공을 들여온 베트남과 타이의 정유 및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수주가 1/4분기에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2002년 해외수주만 2001년보다 43% 늘어난 1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메이저 플랜트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가 예상되는 중국과 중동 및 중남미 등 신개척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으며, 중국 베트남 중동에 지사 또는 법인을 신설하거나 확대 개편해 해외 영업력을 향상시키고 해외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도급형 민수영업에서 탈피해 복합개발형 및 프로세스성 플랜트 수주에 영업력을 집중키로 했다. 정부시책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민간제안형 환경기초시설 및 시설운영업(O&M) 위주의 수주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영업전략에 따라 2002년 16% 증가한 1조4000억원의 매출과 78% 늘어난 410억원의 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01년 11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고 120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했으며, 2002년에도 500억원 정도를 갚아 2002년 말 차입금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2002년 부채비율은 2001년보다 17%p 낮아져 160%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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