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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LCY가 국내 파라포름 시장 평정 페놀수지·푸란수지·멜라민수지 제조에 사용되는 파라포름알데히드(Paraformaldehyde)의 국내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타이완산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수입제품 시장판도가 변화되고 있다.2003년 파라포름알데히드 수입은 스페인산이 2945톤 유입돼 전체의 39%를 차지했으며, 미국 1239톤, 네덜란드 1078톤, 타이완 823톤 및 일본, 이태리, 사우디 등에서 소량 수입됐다. 타이완산은 2002년 466톤에서 2003년 823톤으로 76.7% 증가했고 2004년 상반기에만 920톤을 기록해 2003년 수입량을 이미 넘어서면서 스페인산 수입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파라포름알데히드는 유럽 및 미국에 대규모 메이커가 집중돼 있으나 타이완이 한국과 거리상으로 가까워 물류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 때문에 수급이 용이하다. 더욱이 타이완에서 1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LCY가 2003년 중국 3만톤 플랜트를 신설해 중국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면서 수급이 안정화되자 한국시장에 큰 메리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CTI 통계정보에 따르면, 2004년 1-8월 파라포름알데히드 평균 수입단가는 타이완이 톤당 500달러로 스페인 및 미국제품의 520달러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 일본제품은 톤당 770달러로 높게 책정돼 있는데 유럽제품이 통상 4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오더가 생길 때 Spot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있어 가격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2년 이후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스페인 및 네덜란드 공급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달러화가 통용되는 미국, 타이완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파라포름알데히드 수입동향 | 세계 파라포름알데히드 생산능력 | 중국의 파라포름알데히드 생산동향 | 중국의 파라포름알데히드 수급동향 | 중국의 파라포름알데히드 가격 변화 | 중국의 파라포름알데히드 수입량 변화 | 중국의 파라로름알데히드 수요비중(2002) | <화학저널 200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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