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년 150억달러 투자 … 중남미 및 아프리카ㆍ멕시코만에 67%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bras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앞으로 5년간 해외유전 개발에 150억달러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Petrobras는 전략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전체 투자의 67%를 중남미와 아프리카 서부, 미국 멕시코만 유전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23개국에서 유전탐사 및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는 Petrobras는 2007년 66억헤알(약 38억8000만달러)을 해외유전 개발 부문에 투자했다. 해외유전에서만 하루평균 12만6200배럴의 석유와 186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전체 석유ㆍ천연가스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해외유전 비중은 각각 6.6%와 29%였다. Petrobras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 가운데 해외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14%에서 7.3%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볼리비아(천연가스) 및 에콰도르(석유) 등 인접국 유전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도 24억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일본 Okinawa 지역 Nansei Sekiyu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것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 진출도 대폭 확대해 4년 사이에 세계 최대의 에너지 생산기업 대열에 들어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Petrobras는 아시아 지역에 대해서는 석유ㆍ천연가스 뿐만 아니라 에탄올(Ethanol) 등 바이오에너지 시장 확대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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