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체 급증 조선시장 살아날까?
2009-10년 해체량 대폭 증가 … 2010년 건조량의 10% 웃도는 수준 2010년까지 선박 해체가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과잉 상태에 빠진 조선시장의 수급 개선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월5일 조선ㆍ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은 유조선과 벌크선의 헤체량이 2009년 3210만DWT(재화중량톤수)에서 2010년 6340만DWT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2009년 해체량은 2003년 2448만DWT 이후 최대 수준이며, 2009-10년에 해체되는 유조선 및 벌크선은 2010년 선박 공급량(전망치) 9억3000만DWT의 10%를 웃도는 수준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10년 이후 단일선체 유조선(원유를 저장하는 부분이 1겹의 철판으로 된 유조선)의 운항 금지지침을 제시한 상태로 선박 해체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철광석과 곡물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은 2008년 4/4분기 실물경기 위축으로 시황이 나빠지자 노후 선박을 중심으로 해체량이 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유조선, 벌크선 등의 해체가 늘어나고 건조 계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선박량 조절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조선시장이 안정기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조기에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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