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장 생산능력 1만5000톤으로 … HEV 축전 및 절연용 핵심소재로 삼영화학이 극초박막 필름 증설에 나서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에 오를 전망이다.삼영화학은 각종 전자제품과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축전 겸 절연용 핵심소재인 극초박막 캐퍼시터 필름 설비를 증설한다고 4월26일 발표했다. 독일제 캐퍼시터 필름 기계 1기를 2500만달러에 구입해 청주공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삼영화학은 캐퍼시터 필름 생산기계가 5기로 늘어나며 생산능력도 30% 증가해 1만5000톤으로 세계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두께 3마이크론을 초과하는 초박막 캐퍼시터 필름은 각종 전자제품에 사용되며, 두께 3마이크론 이하 극초박막 제품은 HEV와 전기자동차(EV)의 축전 겸 절연용 핵심소재로 쓰인다. 삼영화학이 도입하는 기계는 2가지 필름을 모두 생산할 수 있다. 이경희 삼영화학 전무는 “초박막은 물론 극초박막 캐퍼시터 필름의 생산에서도 세계 최대 메이저가 될 것”이라며 “극초박막 캐퍼시터 필름의 생산기술에서도 일본과 함께 세계 선두를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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