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ㆍ두산 속속 경쟁대열 합류 … 국내 기술력 향상이 과제
화학뉴스 2011.03.09
물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대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삼성ㆍLGㆍ두산 등 대기업들이 속속 물산업에 진입함에 따라 영업망 확보와 기술력 향상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2010년 11월 사우디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했다. 하루에 350만명이 쓸 수 바닷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다. 두산중공업은 1973년부터 중동지역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뛰어든 이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도 2008년 새한을 인수해 수처리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2009년 12월 경기도 용인에 2만톤 하수처리 시설을 준공했고, 수처리 사업 매출이 2009년 270억원에서 2010년 80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오롱은 물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은 물 여과 소재인 멤브레인(Membrane)을,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태환)은 수처리제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건설(대표 안병덕)은 국내 1위 민간 하수처리기업인 환경시설관리공사를 인수함에 따라 상하수도 시설 건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0년 동안 5000억원을 수처리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2020년 매출 7조원을 올리기 위해 2010년 말 70여명 규모의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물산업은 연평균15% 이상 성장하는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2020년 수처리 시장에서 글로벌 10위 안에 입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도 2015년에 물산업을 비롯해 신규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올릴 계획이다. 대기업들이 물 산업에 뛰어드는 것은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녹색성장과도 직결되고, 물은 필수자원이면서도 친환경적이어서 신 성장동력으로 손색이 없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물산업 전문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의 조사에 따르면, 물 재활용 시장규모는 2007년 10억달러에서 2025년 21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기업이 물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글로벌기업에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처리제 관계자는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일부를 제외하면 국내 물산업 관련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70%”라며 “특히, 지능형 상수관 등 IT기술을 활용한 분야는 55% 선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1/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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