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 지분 38.1% 356억원에 확보 … 사파이어잉곳 시장 진출
화학뉴스 2011.05.06
동국제강이 LED(Light Emitting Diode) 소재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동국제강(대표 김영철ㆍ장세주)은 LED용 신소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파이어잉곳 생산기업인 아즈텍의 지분 38.1%를 356억원에 확보했다고 5월6일 발표했다. 사파이어잉곳은 산화알루미늄을 고온에서 녹인 후 서서히 냉각시켜 만든 사파이어 덩어리로, LED 기판 등에 쓰이는 핵심소재이다. 동국제강은 아즈텍 김기호 대표 등 주요 주주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구주 29.8%와 신주인수권 8.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아즈텍 경영권을 인수했지만 회사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을 주도해온 김기호 대표의 책임경영 체제는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아즈텍 인수를 통해 LED용 신소재인 사파이어잉곳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즈텍은 대구경 사파이어 잉곳 양산기술과 장비 개발능력을 모두 갖춘 벤처기업으로,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6인치 사파이어 잉곳 양산에 성공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동국제강은 아즈텍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파이어잉곳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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