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3차입찰에 정유4사 참여 … 12월29일 1호점 출범 예정
화학뉴스 2011.12.21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한다.지식경제부는 입찰 주관사인 농협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을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누어 <알뜰주유소> 공급물량 입찰을 진행한 결과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를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12월21일 발표했다. 입찰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가 모두 참여했다. 전라남도 여수에 정유설비를 보유한 GS칼텍스는 영남과 호남지역 <알뜰주유소>에, 충청남도 서산에 정유시설이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중부 지역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하고 연장할 수 있으며 낙찰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농협과 석유공사는 12월 넷째주 안에 GS칼텍스 및 현대오일뱅크와 계약을 체결하고 12월29일 용인 마평주유소를 <알뜰주유소> 1호점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농협은 <알뜰주유소>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11월15일과 12월8일 경쟁입찰을 진행했으나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유찰됐으며, 이후 수의계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체결되지 못했다. 이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3차 입찰을 진행했으며, 1-2차 입찰에 불참했던 현대오일뱅크는 조건이 변경되자 입찰에 참여해 결국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시중 주유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뜰주유소>를 2012년까지 700곳을 확보하고 2015년 13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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