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 차세대 축전지 개발 … 소재 및 시스템 최적화
화학뉴스 2013.03.21
일본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은 리튬이온 2차전지(LiB)를 대체할 차세대 축전지 실용화를 위해 산학협력 체제를 강화한다.
경제산업성은 2010년 설립한 리튬이온전지 소재평가센터(LIBTEC)의 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연구대상을 모든 고체전지와 리튬공기전지로 확대해 민관일체 연구개발체제로 고기능 신규소재를 개발하고 최적의 조합을 검토해 차세대 축전지를 실용화할 방침이다. 2030년에는 현재 LiB의 10분의 1의 비용으로 10배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축전지는 실용화 및 사업화까지 긴 시간과 많은 연구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독기업이 아닌 <미래개척연구>라는 국가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기초연구에서 실용화까지 일관되게 진행하는 10년 단위 연구로 2012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산업성은 차세대 축전지 소재평가 기반기술개발 프로젝트를, 문부과학성은 차세대 축전지 연구 가속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전고체전지(유화물계·산화물계), 리튬공기전지, 리튬유황전지, 다가(多價)이온전지 5종류가 후보로 개별 연구팀을 설치해 소재개발과 전지 시스템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극소재 및 전해액 개발은 재료의 단독 평가만으로는 전지특성을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최적의 조합도출을 위해 시작품 제작을 통해 종합평가를 해야하며 전자기업과 대학만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공통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LIBTEC은 LiB 소재평가를 위해 설립됐으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설비를 활용해 차세대 축전기에 공통되는 소재평가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지별로 표준모델과 평가기준을 작성하고 개별 시작품 생산라인을 도입함으로써 평가방법을 개발해 2015- 2016년부터 전고체전지 평가를 시작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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