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이 에코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정극재는 2014년을 목표로 Tanaka Chemical과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세퍼레이터는 내열성이 뛰어난 도공 타입을 중심으로 5000만㎡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Sumitomo Chemical은 일반자동차용 LiB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이후 에코자동차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4월 정극재 개발기업인 Tanaka Chemical의 지분을 약 9% 확보함으로써 2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Sumitomo Chemical은 2원계 및 비코발트 정극재를 개발해 평가‧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Tanaka Chemical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복합 산화물인 3원계 정극재를 바탕으로 5V급 고전압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공동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에코자동차에 적합한 고용량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고용량화를 위해서는 전압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충방전특성, 신뢰성과의 밸런스를 중시하면서 용량을 기존제품에 비해 30% 확대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발한 정극재는 한국, 중국 등에서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퍼레이터는 아라미드, 세라믹을 코팅한 고내열성 타입으로 특화해 2014년 생산능력을 3500만㎡에서 5000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자동차용을 중심으로 2015년 매출액이 약 5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에코자동차용 수요도 2016년 이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