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수평 교반식 발효조 개발 … 2014년부터 농가에 시범 적용
화학뉴스 2013.11.20
농촌진흥청은 한우나 젖소의 분뇨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11월20일 발표했다.
기술은 소 분뇨와 톱밥이 섞인 원료를 혐기소화시켜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건식소화 방법으로 농촌진흥청은 건식소화를 돕기 위해 뒤섞음 작업인 교반 장치를 덧붙인 <수평 교반식 바이오가스 발효조>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교반장치가 더해진 발효조에서는 일반 건식소화보다 28% 이상 바이오가스 생산이 증가했다”며 “지금까지 돼지 분뇨를 이용해 메탄가스 생산기술은 개발됐지만 소 분뇨를 이용해 가스 생산기술을 개발한 것은 처음”이라며 “2014년부터 농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광화 연구사는 “소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기술은 시설투자 대비 생산성이 낮지만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환경보호와 축산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소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기술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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