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SSBR 증설 “연기”
2014년 10만톤 증설 불확실 … LG화학과의 내수 경쟁만 과열양상
화학뉴스 2014.01.07
금호석유화학(대표 김성채)이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증설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4년 10만톤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8만4000톤에서 18만4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증설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2만4000톤 플랜트를 2012년 말 9만4000톤으로 6만톤 증설했고, 2014년 추가 증설을 통해 글로벌 1위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그러나 글로벌 메이저와의 품질경쟁에서 뒤처지고 수요가 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2013년 11월 LG화학이 6만톤을 신설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경쟁만 과열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산 SSBR이 국내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품질을 확보해야 하나 금호석유화학과 LG화학 모두 글로벌 메이저의 품질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시장 성장세가 예상과 달리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증설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는 증설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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