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IT와 융합하면 가능성 무한
섬유연합회, 차별화된 융합제품 시연회 개최 … 용도도 무궁무진
화학뉴스 2014.01.24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1월23일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섬유-IT 융합 추진사례 발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의 융합제품은 모두 숭실대 유기·신소재 파이버공학과 재학생들이 만들었으며 주제 발표에서는 섬유-IT 융합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이 제시됐다. 스키복에 부착된 초음파센서가 뒤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스키어를 감지해 팔에 내장된 LED(Light Emitting Diode) 표시판에 붉은색 경고등이 켜지기도 하고, 버스카드에 쓰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한 옷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좋아하는 음악이 재생되도록 했다. 또 탄소 발열체를 삽입한 깔창을 넣어 강추위에도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신발도 시연했다. 김주용 숭실대 교수는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지만 아이디어를 내고 불과 3주 만에 시제품을 완성했다”며 “융합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문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는 “섬유공학 분야가 사양산업이라는 말은 30년 전부터 줄곧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다”며 “전자섬유가 등장하는 등 섬유의 용도가 20년 전보다 10배 이상 늘어났으며 IT와 융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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