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아연가격과 아연 제련수수료 상승으로 고려아연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2월20일 발표했다.
최문선 한국투자 연구원은 “2013년 아연 수급이 2007년 이후 6년 만에 공급 부족으로 전환했고 아연 재고도 감소하고 있다”며 “2014년 아연 가격과 아연 제련수수료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문석 연구원은 아연 생산량이 중국의 아연도금강판 생산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수입이 늘어난 상황을 주목했다.
최문석 연구원은 “중국의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지역의 아연 할증금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아연의 할증금이 올라가면 톤당 판매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 생산이 주춤한 겨울이 끝나고 생산 활동이 증가하는 3월부터 아연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