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회 이상 시험에서 단선 없이 유지 … 중‧대형 터치패널 시장 공략
화학뉴스 2014.07.03
Fuji Film이 터치패널용 센서필름
대형 사이즈에 적합한 50Ω/Square의 낮은 저항특성을 바탕으로 32인치로 상한되는 중‧대형 터치패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차원 가공성이 뛰어난 특징도 있어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곡면 디스플레이, 베젤리스(Bezeless)를 표방한 스마트폰 등 휴대단말기용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터치패널용 센서로 사용되는 소재는 필름과 유리에 희소금속인 ITO(Indium Tin Oxide)를 박막 형성시킨 투명 전도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구부리면 잘 깨지는 단점이 있다. Fuji Film이 개발한 또 투과율이 94% 수준에 달해 투명성이 높고 1000회 이상의 구부림 테스트에서도 단선 없이 저항치가 변화하지 않는 높은 굴곡성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ITO와 달리 희소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특징도 있다. Fuji Film은 2012년 11월부터 ITO보다 다루기 쉽기 때문에 모듈 생산기업들의 수율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uji Film은 중‧대형 터치패널용을 성장시장으로 설정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이 중심인 중‧소형과 달리 낮은 저항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 11-24인치 노트북, 올인원PC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터치패널 탑재제품이 증가하면서 터치패널 시장에서 대형 사이즈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구부리거나 잡아당기는 힘에 강해 3차원 가공이 가능한 특성을 살려 곡면 디스플레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용으로도 제안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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