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4.08.26
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가 최근 태양전지의 백시트(Back Sheet) 제조용 도료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해 관련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시트는 태양전지의 핵심인 셀(Cell)을 보호하는 소재로 내습성, 절연성, 내후성, 자외선 차단기능이 중요하며 태양전지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내구성이 좋아야 하고, 태양전지 내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킬 수 있는 방열성도 요구된다. 삼화페인트는 2011년 말부터 태양광 백시트 도료사업을 시작해 2013년 1월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했으며 사업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뒤늦게 특허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주요 타겟 시장은 여전히 중국으로 현재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 관련 도료는 전량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이라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기도 전에 삼화페인트 측에 납품을 먼저 요구하는 태양광 관련기업들의 문의도 많아 머지않아 새롭게 국내 계약을 체결할 여지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흔히 태양광 시장이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태양광 내 시장에서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하기 때문에 그렇게들 말하는 것이고 실제로 시장전체의 크기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태양광 백시트용 도료는 순수 원재료 가격만 따졌을 때 평방미터당 1달러 후반에서 2달러 초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태양전지의 백시트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의 양면에 불소수지로 이루어진 시트를 접착하는 방식으로 제조했으나 불소수지 가격이 높고 공정상 접착제가 추가로 필요해 원가가 상승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 접착 후에도 가공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활용성과 후가공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제기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예를 들어 DuPont의 PVF(Polyvinyl Fluoride) 필름인 테드라(Tedlar)를 도료로 대체했을 때 30% 정도의 원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4불화 도료는 취급성이 까다롭고 물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페인트 기업에서 섣불리 시도했지 못했던 사업”이라고 말했다. 태양전지 백시트용 도료는 기존에 벽산페인트(대표 김성식)에서 태양광기업과의 협력 하에 국내 최초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현재는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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