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 1000억원 유입 기대 … 2103년 매출 1400억원
화학뉴스 2014.09.02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의 합작법인인 SKC코오롱PI가 2014년 말 상장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SKC코오롱PI와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8월29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예비심사와 공모절차를 통해 12월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50대50 합작설립한 SKC코오롱PI는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SKC코오롱PI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15% 수준으로 Toray-Dupont, Kaneka에 이어 3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2013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1337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회사인 SKC코오롱PI의 상장으로 1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공모가격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장 예정주식 약 2840만주의 50% 구주매출을 가정하면 대략 710억-1065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SKC코오롱PI는 2014년 상반기 20% 후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폴리이미드 필름 기술력 등을 고려하면 공모가격은 주가수익비율의 10배 이상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3년 시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필름·전자재료 사업이 부진해 SKC코오롱PI의 2014년 상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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