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북미 최대 ESS에 LiB 공급
캘리포니아 변전소에 32MWh 구축 … ESS 직접시공으로 사업영역 확대
화학뉴스 2014.09.25
LG화학(대표 박진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구축한 발전용량 32MWh의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가동을 시작했다고 9월25일 발표했다.
LG화학은 2013년 5월 미국 에너지청과 캘리포니아 전력기업인 SCE가 추진하는 북미 최대의 ESS 구축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돼 캘리포니아의 Tehachapi 풍력 발전단지 모놀리스(Monolith) 변전소에 ESS를 구축했다. 32MWh는 100가구가 1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전기자동차 2100대에 투입되는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셀 60만개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관계자는 “모놀리스 변전소에 투입된 LiB 셀을 General Motors의 전기자동차 새로 건설된 ESS는 날씨에 따라 풍력발전소에서 불규칙적으로 생산되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안정화시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LG화학은 미국 프로젝트 성공을 기반으로 단순한 LiB 공급을 뛰어넘어 ESS 전체를 직접 시공하는 구축 사업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은 “LiB 생산기업 최초로 북미에 대규모 ESS 전체를 직접 구축함으로써 시공 능력은 물론 전력변환장치와 시스템통합 등을 담당하는 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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