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C, 중국 농업화학 투자 본격화
농업용 필름 중심 고기능제품 투입 확대 … 중국 3대 사업으로 육성
화학뉴스 2014.11.04
Sumitomo Chemical은 중국에서 농업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중국 정부가 농업 근대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하우스 재배에 사용되는 농업용 폴리올레핀(Polyolefin)계 특수필름 등 농업 관련소재 등의 고기능제품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종자 사업도 추진할 방침인 등 농업 관련사업을 정보‧전자화학, 석유화학에 이은 중국 3대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Sumitomo Chemical이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관련사업은 농업용 폴리올레핀 필름, 농약, 제초제, 사료첨가제 등이다. 농약중간체 및 농업용 폴리올레핀필름, 사료첨가제는 Dalian에 합작기업을 설립해 제조거점을 마련했으며 2013년 1월 Dalian에 농업용 폴리올레핀 필름을 중심으로 판매회사를 새로 신설했다. Sumitomo Chemical China가 자본 70%를 투자해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공급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중국은 농업의 저생산성, 농촌의 황폐화, 농민 빈곤 등의 문제를 3대 농업 문제로 설정하고 해결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모화 및 집약화에 의한 농산물 생산증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환경을 배려한 지속가능한 근대적인 농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품질 농약과 비료, 농업 관련소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umitomo Chemical는 중국의 농업 근대화 흐름에 맞추어 농업관련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Dalian 소재 제조‧판매거점을 축으로 농업용 폴리올레핀 필름 중심의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능첨가제를 표면에 도포한 방식의 농업용 폴리올레핀 필름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를 덮는 필름으로 표면에 물방울이 생겨도 쉽게 흘러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물방울들이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빛 투과를 방해하지 않으며 야채 등의 발육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구성도 뛰어나 6-7년은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2010년부터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재배 실험을 통해 수확량 증산효과도 확인 완료했으며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북지방 뿐만 아니라 화남, 산동지역 등 하우스 재배지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초제 신규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Propyrisulfuron계 신규제품으로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5년 발매 목표로 수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등에서 판매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배경으로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는 중국 농촌에서 수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관련제품의 라인업 확충은 과제로 남아있어 종자 등을 후보로 신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은 일본에서 종자부터 야채의 가공‧공급까지 일괄 취급하는 특수한 사업형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Dalian 거점을 중심으로 중국의 농업 관련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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