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의 끝 예측할 수 없다!
2015년 상반기 40달러까지 폭락 가능성 … 반등 시점은 아무도 몰라
화학뉴스 2014.12.12
2014년 초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던 두바이유(Dubai) 가격이 60달러 붕괴를 코앞에 두고 있어 일각에서는 2015년 상반기 국제유가가 4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정유 관계자는 “2014년 초 두바이유 가격이 40% 이상 폭락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고삐 풀린 국제유가 폭락추세가 어느선에서 멈출지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소비와 맞물려 공급과잉 상태가 언제 해소되느냐에 따라 저점이 달라진다”며 “현재 상태로는 예상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국내 정유기업 관계자도 “2015년까지 국제유가의 약세는 불가피하다”며 “현재 상황에서 국제유가의 바닥이 얼마인지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와 저유가 지속으로 인한 신규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2015년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에너지정보센터장은 “국제유가는 50달러 중반 수준에서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며 “60달러가 위협받으면서 고비용 유전들이 가동을 멈추기 시작하면 50달러 중반대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유기업과 전문가들은 일단 2015년 상반기까지 저유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반등시점에 대해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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