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중합기술 활용한
화학뉴스 2015.01.05
Mitsui Chemicals은 반도체 소재용 촉매‧중합기술을 적용해 금형 몰드의 레플리카로서 사용할 수 있는 불소계 수지를 개발하고 나노임프린트(Nanoimprint) 소재시장에 진출한다.
요철 폭이 40나노미터 상당의 미세구조를 전사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수지가 경화돼도 전혀 수축되지 않기 때문에 정밀부품을 세밀하게 생산할 수 있다. 수지를 금형에 도포해 경화시킨 뒤 전사소재가 벗겨지기 쉽게 반복 사용함으로써 제조공정의 코스트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화를 위한 고객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5-6년 내에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나노임프린트는 미세한 요철이 있는 금형 몰드를 수지에 전사하는 기술로 금형은 제조과정에서 마찰 등에 의한 둔화와 손상을 입기 때문에 교환 과정에서 막대한 투자 코스트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수지에 금형기능을 부여하면 경비 절감과 생산효율을 향상할 수 있으나 나노임프린트 소재로 사용하는 수지는 경화하면 수축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Mitsui Chemicals가 개발한 나노임프린트 소재 금형 몰드에 도포해 적외선을 쏘여 굳혀 수지소재 몰드를 제작하며 불소계 소재이기 때문에 난형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사소재가 쉽게 벗겨지는 장점이 있다. 요철 폭 40-1000나노미터의 고정밀 패턴을 전사할 수 있고 폭이 깊어도 쉽게 벗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수안정성이 뛰어난 점 등을 바탕으로 수미터 크기의 사방 대면적화에도 대응할 수 있고, 니켈‧석영 등의 몰드에 부착해도 특정 용제로 수지를 용해할 수 있어 금형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Mitsui Chemicals이 개발한 수지는 투명성, 내광성이 뛰어나고 굴절률도 낮아 나노임프린트용 뿐만 아니라 광학용도에서도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실험레벨에서 고객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5-6년 이내에 생산을 시작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금형 손상을 피할 수 있는 나노임프린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인 과제가 많아 본격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치수안정성과 난형성, 고정밀 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 시장 개척을 적극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5/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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