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질소 누출사고로 중단 … 3월 행정처분‧사법처리 결정
화학뉴스 2015.02.12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질소가스 누출사고로 작업중지 명령을 받은 파주사업장 E3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했다.
E3 라인은 1월12일 질소 누출 사고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직후 가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고양고용노동지청은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후 2주만인 1월26일 재가동을 허가했다. 고양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E3 라인에 대한 안전조치가 완료돼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시스템 점검 등 후속 조치를 끝낸 뒤 2월 초부터 E3라인을 재가동했으나 사고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고용노동지청은 E3 라인이 포함된 P8 공장 전체에 대한 종합진단을 종료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수위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종합진단과 별도로 2월 말부터 2주 동안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특별감독은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고양고용노동지청은 검찰 등 사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늦어도 3월까지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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