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cel, Celblen EC 매출 10억엔 목표 … ABS 대체제품으로 주목
화학뉴스 2015.05.19
Daicel Polymer는 셀룰로오스(Cellulose)계 바이오 플래스틱을 2년 이내에 양산할 계획이다.
이미 여러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샘플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식용 바이오매스(Biomass) 베이스, 높은 질감 등의 특장점을 강조하며 OA기기 등의 수요개척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내장재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말까지 3억엔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ABS(Ac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석유화학제품의 대체수요를 확보한다. Daicel Polymer는 천연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플래스틱 Celblen EC는 투명성과 ABS 수준의 강도, 우수한 2차 가공성 등의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환경규제에 대응한 비프탈산(Phthalic Acid) 에스테르(Ester)계 가소제를 배합해 셀룰로오스 베이스 성분은 중량을 기준으로 40-50%를 차지한다. 옥수수는 일반적으로 바이오 플래스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미국, 중국 등 생산지역이 한정돼 있어 식료 공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펄프 등 목재 자원은 지구상에 널리 분포돼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Daicel Polymer는 2012년 Celblen EC를 개발했으나 가격 등의 문제로 채용하지 못했으나 최근 우수한 내구성과 촉감 특생을 활용해 시제품의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2015년 말 첫 실용화할 예정이다. Hirohata 공장과 상하이 소재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생산설비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화를 검토하고 있다. 기존 생산설비의 개보수로 양산이 가능해 설비투자 코스트는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OA기기 부품 뿐만 아니라 내열온도 등 기계 특성을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내장재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ABS 대체제품으로 폭넓은 용도에 대응할 수 있게 개발할 예정이다. 환경문제와 자원문제 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aicel Polymer는 2000년부터 비석유계 재료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고, 중장기적으로 Celblen EC 매출액 1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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