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에너지는 독일의 세계적인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 Goldbeck Solar와 170억원 상당의 태양광모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16일 발표했다.
Goldbeck Solar는 유럽에서 태양광 프로젝트 400MW EPC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꾸준한 사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에스에너지가 제공하는 태양광 모듈 물량은 모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영국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규 공급 예정인 모듈은 SN모델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모듈의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에스에너지의 강점인 건실한 재무안전성과 20년 이상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계약을 통해 에스에너지와 Goldbeck Solar 모두 유럽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유럽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