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PVC 계열사 2곳 합병 … 한화케미칼 행보도 주목
화학뉴스 2015.12.15
LG화학은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PVC(Polyvinyl Chloride) 관련 계열사 2곳을 합병했다.
LG화학은 경기침체 및 중국기업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황이 악화됨에 따라 LG Bohai Chemical이 Tianjin LG Dagu Chemical을 흡수‧합병했다. LG Bohai Chemical은 PVC에 투입되는 VCM(Vinyl Chloride Monomer), EDC(Ethylene Dichloride) 생산라인을 갖추고 LG Dagu Chemical에게 공급하면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LG Dagu Chemical은 지속적인 증설로 PVC 생산능력이 40만톤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수직계열화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물량공급과 코스트경쟁력 확보를 위해 법인을 통합하는 과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기업이 석탄을 베이스로 PVC를 생산하는 카바이드(Carbide) 공법을 채용해 우수한 코스트경쟁력을 갖춤에 따라 에틸렌(Ethyrene) 공법을 채용하고 있는 국내 PVC 생산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은 무분별한 PVC 플랜트 신증설로 자급률이 101%를 상회하면서 공급과잉이 불가피했으며, 수요부진까지 겹치면서 현재 PVC 가동률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 원료인 에틸렌 가격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PVC 생산기업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한화 Ningbo Chemical은 중국 Zhejiang 소재 PVC 3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나, PVC 시황 악화에 따라 적자생산을 계속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장 관계자는 “LG화학 및 한화케미칼은 중국에서 높은 내수를 기대하며 현지화에 집중했으나 중국 PVC 시장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크게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이 채용한 카바이드 베이스 PVC는 수은 배출 등 환경문제에 따라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거래가 적은 편이며, 최근 중국에서도 석탄 베이스 PVC 생산을 규제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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