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미국 Chemtura를 인수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Bloomberg) 등에 따르면, 랑세스는 Chemtura를 21억2000만달러(약 2조34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액은 주당 33.50달러 수준으로 9월23일 기준 종가(28.18달러)에 19.8%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hemtura는 윤활제, 방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27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랑세스는 채권을 발행해 인수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Chemtura 이사회 승인, 당국 허가 등을 거쳐 2017년 중반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최고경영자(CEO)는 “Chemtura 인수를 통해 화학첨가제 분야의 주요 글로벌 플레이어로 부상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각 부문별로 M&A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아람코(Saudi Aramco)와 합작한 Arlanxeo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으며, 3/4분기에는 Chemours의 세척 및 살균소독제 사업 부문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Chemours의 세척 및 살균소독제 사업 인수건은 첫 회계연도부터 주당순이익 및 연평균 2000만유로 수준의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기존 사업부와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EBITDA 기여도가 2020년까지 약 3000만유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