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이 바이오 비료 사업에 진출한다.
Bayer은 미국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인 Ginkgo Bioworks와 새로운 비료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신형 비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9월18일 밝혔다.
신규기업 설립을 위해 총 1억달러(약 1126억원) 상당을 출자하며 출자금을 Ginkgo Bioworks, 뉴욕 투자기업 Viking Global Investors와 공동 부담할 예정이다.
Bayer은 신규기업에 플랜트 마이크로바이옴(Plant Microbiome)으로 알려진 미생물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5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농업 시장에서는 각종 작물 재배에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있으나 제조코스트가 높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며, 특히 질소 비료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증가시키고 하천의 플랑크톤을 대량 말살시키는 것으로 지적돼왔다.
Ginkgo Bioworks는 그동안 식품 및 화학 분야에서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농업 분야에서도 수요처를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합성 DNA를 활용해 독자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효소, 세포를 제공하고 있어 Bayer과의 연계에 따른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기업은 질소를 직접 생성하는 미생물을 만들어 종자의 표면을 코팅함으로써 작물 스스로 비료를 만들도록 하고 화학비료의 사용을 억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