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폭락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수요산업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이 폭락함으로써 2000달러가 다시 무너졌다.

ABS 시세는 3월21일 CFR China 톤당 1960달러로 5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970달러로 50달러 떨어졌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산업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 SM(Styrene Monomer)이 CFR China 1281달러로 95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SM은 중국이 한국을 반덤핑으로 규제하면서 수급관계에서 왜곡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당분간은 상승세 전환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경기 침체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중국은 2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170만대로 1월에 비해 무려 39.0% 격감했고 2017년 2월에 비해서도 11.1% 감소했다.
만약, 중국 자동차 경기가 연속적으로 침체된다면 ABS에 그치지 않고 석유화학 전반에 엄청난 타격을 가할 수 있고 미국이 중국에 가하고 있는 무역압박도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