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코산(Ube Kosan)이 PI(Polyimide) 호조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우베코산은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영업이익을 470억엔으로 2018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비해 5.5%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플렉서블(Flexible) 기판 등에 사용하는 PI소재가 초미세 고정밀 TV 보급, 스마트폰의 OLED(Organic Light Emmiting Diode) 적용 확대 등을 타고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B(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LiBS)는 자동차용 고기능제품 판매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암모니아(Ammonia) 역시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보수를 2019년에는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은 7600억엔으로 4.1% 확대하고 사상 최대기록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2018회계연도에 반영됐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사업 통합에 따른 지분법 투자이익 영향이 2019회계연도에는 없어지기 때문에 순이익은 310억엔으로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력 화학 사업은 영업이익을 265억엔으로 7.7% 확대할 계획으로, PI소재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호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실장 기판용 필름인 4K 등 고정밀 TV 판매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스마트폰 용도 역시 전체적으로 빠르게 신장하고 있으며 OLED 패널 탑재 기종에 대한 채용이 증가하며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렉서블 OLED 패널의 백플레인(구동회로) 기판에 사용하는 와니스(액상소재)도 중국기업들의 개발 가속화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LiBS는 일본 등 선진국의 전기자동차(EV), 하이브리드자동차(HV) 탑재를 위한 거래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2018년 봄에는 분리막 원막 생산능력을 2억5000평방미터로 25% 확대한데 이어 왕성한 수요 신장에 맞추어 2020년에도 3억2000평방미터로 30% 확대할 계획이어서 호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장이 풀가동 상태여서 생산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나 원막에 무기입자를 도포해 내열성 등 기능을 향상시킨 도포형 자동차용 분리막의 구성비중을 높임으로써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의류 등에 사용하는 나일론(Nylon) 원료인 CPL(Caprolactam)은 수익폭이 축소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18회계연도에는 연평균 스프레드가 1251달러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둔화로 2019년 1-3월에는 1097달러까지 축소됐고 2019회계연도에는 110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베코산은 2019회계연도부터 사업구조를 화학, 건설자재, 기계 등 3개 영역으로 변경했다.
건설자재 사업은 내화물 소재 등이 호조를 계속하고 기계 사업도 사출성형기, 다이캐스트 머신 등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중국 무역마찰에 따른 타격은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며 2019회계연도 전망에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