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CC(대표 정몽진‧민병삼)가 목재 보호용 페인트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KCC가 출시한 프리미엄 목재 보호용 마감 페인트 로얄우드는 목조주택, 한옥, 펜션, 조경시설, 벤치 등 재질 보호가 중요한 다양한 목재에 적용될 수 있는 도막형 페인트이며 기존 침투형 페인트에 비해 도막형성율이 우수하고 발수, 방균·항균, 자외선 차단 기능을 통해 수분, 곰팡이, 햇빛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목재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목재가 갖는 고유의 미관을 잘 살릴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목재는 환경친화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페인트 색상이 과도하게 선명해서 목재 무늬를 가려서는 안되고 반대로 투명해 색상이 흐릿해져도 안되는 등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로얄우드는 특수 나노 안료를 적용해 선명한 색상과 투명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총 12가지 색상으로 재질의 결을 투명하게 잘 보여줌으로써 목재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페인트 작업 시 편의성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기존 페인트와 달리 저취형 용제를 사용해 작업할 때 냄새에 따른 불편함을 줄였고 점성을 높여 페인트가 흘러내리거나 튀지 않도록 했다.
작업에 필요한 양만큼 선택할 수 있도록 용량도 0.9리터, 2.5리터, 3.5리터, 16리터로 다양하게 구성했고 붓, 롤러, 스프레이로 모두 도장이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로얄우드는 목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아름다운 컬러와 함께 나뭇결과 무늬를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는 프리미엄 목재 페인트”라며 “목재 보호용 마감 페인트 시장에서 수입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로얄우드를 시작으로 국내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