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전력난이 계속되면서 최종 다운스트림 생산이 줄어듦으로써 900달러 유지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P-X 시세는 10월22일 FOB Korea 톤당 920달러로 28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931달러로 29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940달러로 28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달러 중반으로 상승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786달러로 올라 800달러에 근접했으나 P-X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에쓰오일(S-Oil)이 온산 소재 No.2 P-X(Para-Xylene) 10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0-11월에 걸쳐 80%로 10%포인트 낮출 계획이나 별 영향이 없었다.
P-X(CFR China)와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154달러로 떨어져 적자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 전력난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공장을 중심으로 전력 공급을 제한해 폴리에스터(Polyester)를 중심으로 최종 다운스트림의 가동률이 떨어져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P-X 플랜트의 가동률이 하락하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요구하고 있어 철강을 비롯해 정유, 석유화학, 알루미늄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공장들이 가동률을 낮출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