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035년까지 양·음극재 생산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라임케미칼, 내화물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도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 도입을 통한 공정 중 배출 감축, 저탄소 원료·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생석회를 제조할 때 원료의 화학적 반응으로 공정 중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많은 점을 감안해 감축 제로화를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달성할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미 국내외 양·음극재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에 건설하고 있는 GM(제너럴모터스)과의 양극재 합작기업인 얼티엄캠(Ultium Cam)에서도 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지배구조 강화, 안전경영 고도화 등의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도 공개했다.
공급망 건전성을 강화해 양·음극재 원료는 인권침해, 환경파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로 100% 활용하고 있으며 원료 채굴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책임광물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책임광물 관리 협의체를 조직하는 등 공급망의 투명성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사내외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했고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재무 건전성 제고와 경영활동에 대한 독립적인 감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 투명성도 높였다.
안전경영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사내이사로 첫 선임했으며 사내 안전환경혁신위원회를 격주 1회 운영해 안전경영 활동 계획 등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경영을 이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한발 앞서 친환경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글로벌 소재 생산기업으로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와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ESG 경영에서도 배터리 소재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이해관계자와 수요기업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