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연속 하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 초반으로 급락한 가운데 중국 수요 부진으로 700달러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PVC 시세는 11월9일 CFR China가 톤당 7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775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는 795달러로 35달러 급락했다.
유럽은 FD NWE 117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톤당 66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11월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2.65달러로 급락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11월8일 CFR NE Asia 톤당 8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수요부진이 장기화되며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바이어들은 관망세를 보이며 최저점에 도달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과잉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료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240달러, CFR SE Asia 26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VCM (Vinyl Chloride Monomer)도 CFR China 630달러, CFR SE Asia 63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PVC는 2022년 4월 중순 톤당 1375달러까지 급등했으나 반년만에 600달러 넘게 폭락하며 연속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11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서는 CFR 740-760달러를, 베트남 공급물량은 CFR 750-800달러를, 인디아 공급물량은 CFR 780-810달러를 제시했다.
한화솔루션은 여수 소재 PVC 46만톤 플랜트를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포모사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은 미국 루이지애나의 배턴루지(Baton Rouge) 소재 PVC 54만톤 플랜트를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정기보수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275위안으로 2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600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