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에가와(Tomoegawa)가 셀룰로스(Cellulose) 배합수지 성형소재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모에가와는 CMF(Cellulose Micro Fiber) 함유율이 높은 PP(Polypropylene) 컴파운드를 그린칩 CMF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성과 뛰어난 기계특성, 성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테이블웨어 분야에서 채용실적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가전용 평가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출시 초기부터 양산설비를 도입해 판매가격을 원하는 대로 낮출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2028년에는 본격적인 실용화에 요구되는 kg당 500엔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모에가와는 나노 사이즈부터 마이크로 사이즈까지 다양한 크기로 셀룰로스 섬유를 고분산 및 고배합해 바이오매스 섬유로 공급할 수 있으며 펄프, 수지 관련 노하우를 갖추었기 때문에 다른 경쟁기업과 달리 CMF부터 자체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모에가와 생산제품은 물성, 성형성, 코스트 등 모든 면에서 우위성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 과정 뿐만 아니라 사용 후 소각되기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기존 대비 20% 정도 감축 가능해 친환경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지 유동성을 개선함으로써 수요기업의 성형 사이클을 단축하고 성형비용 저감까지 실현했다.
실증실험을 통해 PE(Polyethylene)나 엘라스토머(Elastomer)에 적용 가능한 것을 확인했으며 파트너 FP Chemical이 펠릿화 공정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리사이클에 적합한 소재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유럽 ELV 규제로 자동차산업에서 리사이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리섬유 강화든 비강화든 대부분 소재는 리사이클을 반복할 때마다 열화가 진행되는 반면, CMF 배합소재는 섬유가 구부러지지 않아 성능 열화를 대폭 억제 가능한 특징이 있다.
일본 정부의 용기 및 리사이클법에 따라 회수한 PP에 첨가하면 강도, 탄성률, 열변형온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시즈오카(Shizuoka) 사업장에서 1200톤을 생산 가능해 경쟁기업보다 낮은 가격인 단가 1200엔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8년 판매량을 2000톤으로 늘리면 단가를 500엔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가 500엔은 유리섬유나 탈크에 비해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모에가와의 CMF 배합소재는 현재까지 트레이, 숟가락 등 테이블 웨어에 채용됐으며 V-O 난연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분석기기 부품 분야에서도 채용실적을 거둔 바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스즈키(Suzuki)의 짐니 디자인 머그컵에 채용된데 이어 최근 수축력 1300톤의 성형기를 통해 폭 1200mm 대형 성형제품 카울 톱 가니시 금형용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가전 분야에서도 제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해 2024년 8월부터 유럽 토너 판매기지를 활용해 그린칩 CMF 등 다양한 생산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