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국제유가는 글로벌 석유 수급 전망이 개선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9.92달러로 전일대비 1.09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1.32달러 떨어져 77.5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82.23달러로 0.18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석유 공급 전망을 상향함에 따라 하락했다.
EIA는 1월 단기 전망에서 2025년 세계 석유 공급 전망치를 일평균 1억440만배럴로 전월대비 20만배럴 상향조정했으나 수요 전망치는 1억410만배럴로 20만배럴 하향조정했다.
또 미국의 2025년 석유 생산도 1355만배럴로 전월 전망치 1352만배럴에서 3만배럴 상향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가능성 고조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이 휴전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빠르면 1월19일 내로 최종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러시아 석유 부문에 대한 제재 효과가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ING 시장 분석가는 “러시아와 러시아 석유 구매기업들이 제재를 우회할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로이터(Reuters)는 중국의 2024년 원유 수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직후를 제외하고 20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중국의 석유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 보도헀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