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감산규모를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4.90달러로 전일대비 0.81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0.95달러 올라 61.8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63.80달러로 0.2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유지 결정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OPEC+ 장관급 회의는 5월28일(현지 시간) 2026년 말까지 연장된 일평균 359만배럴 감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우디 등 8개국의 자발적 추가 감산 216만배럴은 5월31일(현지 시간) 결정될 예정이다. 5월31일 회의에서는 7월 감산 완화규모를 5월 및 6월과 동일한 41만1000배럴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PEC+의 감산은 총 575만배럴이며 모든 회원국의 공식 감산 193만배럴, 9개 회원국의 자발적 감산 166만배럴, 8개 회원국의 자발적 추가 감산 216만배럴의 3단계로 구성된다.
5월28일 회의에서는 모든 회원국의 공식 감산과 9개 회원국의 자발적 감산에 대해서만 결정했다. 또 2027년 생산량 쿼터의 기준이 되는 기준 생산량 결정방법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브론(Chevron)의 베네주엘라 석유 사업 운영 중단 결정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주엘라 석유 생산·서비스·수출 운영에 대한 한시적 허가 효력을 중단한 이후 2개월에 걸쳐 조업 활동을 축소하기로 한 결정의 후속 조치이다.
아울러 캐나다 앨버타주(Alberta)에서 발생한 산불로 하루 4000석유환산배럴(BOE)의 석유, 가스 생산설비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