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을 출범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6월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을 출범하고 효율적인 폐모듈 재활용 솔루션 마련과 태양광 공급망 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에코리사이클은 2025년 하반기 미국 조지아 화이트(White)에 연간 최대 50만장의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건설하고 발전소에서 철거된 폐모듈 운송 서비스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재활용 센터는 수거된 폐모듈을 처리하며 알루미늄, 유리, 은, 구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분류‧추출해 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신규 모듈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화이트 재활용 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에코리사이클이 추출한 자원을 사용한 곳으로부터 태양광 모듈 원부자재를 구매해 모듈 제조에 재투입함으로써 제조-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모듈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태양광이 본격적으로 설치된 2000년대 초반부터 20여년이 지난 만큼 조만간 크게 늘어날 폐모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코리사이클링 법인을 설립하고 센터 건설 계획에 착수했다.
실제 미국은 2030년까지 누적 21GW의 폐모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생량은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연방 차원에서는 폐모듈 재활용 법적 의무화 조치가 없어 대부분 매립되고 있으나 주 차원에서 재활용 의무화 법을 제정한 워싱턴,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지역적으로 입법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태양광제품 생산, 폐기물 수거와 재활용을 모두 수행하며 자원의 선순환 고리를 확립하기 위해 에코리사이클 사업을 새로이 런칭한 것”이라며 “에코리사이클의 첫번째 센터 건설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태양광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