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동남아가 하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9달러대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과 재고 부담 속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LLDPE 시세는 6월11일 CFR FE Asia가 톤당 845달러로 변동이 없었지만, CFR SE Asia는 92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915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6월13일 FD NWE 1010유로로 10유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6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9.77달러로 약 5달러 상승했지만, 아시아 LLDPE 시장은 수요 부진과 재고 부담 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내수 및 수입을 통한 PE(Polyethylene) 공급이 충분하고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다운스트림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시장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 구매자들은 필수적인 수요만 충당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재고 확보는 꺼리는 분위기다. 이와같은 신중한 구매 태도는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급 균형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달러 기준 PE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시장 내 변동성도 지속되고 있다. 입찰 움직임이 둔화된 가운데, 수입 물량 감소 전망까지 겹치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계속 약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동남아 시장은 7월 인디아 제안이 시작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일부 생산업체는 소폭 낮은 수준에서 현물 계약을 체결했다. 전반적인 PE 수요는 여전히 부진했으며, 특히 3분기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불확실성과 수입 관세 인상 우려가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 말레이지아와 베트남의 PE 플랜트 재가동이 예고되며 공급 증가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중동과 동남아 일부 지역의 연휴 영향으로 거래 활동이 둔화되었고, 베트남에서는 LLDPE 가격이 기존 범위 내에서 유지되는 반면, HDPE(High-Density PE)필름에 대한 구매 관심은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구매자들은 미국과 중동산 재고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신규 구매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디아 시장은 6월 둘째 주에도 전반적인 수요와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 달간 정비를 마친 주요 생산업체가 최근 가동을 재개하면서 공급이 다소 확대되었다. 구매자들은 최소한의 재고만 확보하며 필요 중심의 구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5월의 가격 하락 이후 6월 반등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으며, 일부는 몬순(Monsoon) 시즌 동안 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생산업체들은 거래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식음료 산업을 중심으로 포장재 수요가 계절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심리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에 6월말/7월초 선적 조건인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830달러, 사우디가 86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유럽이 950달러를, 중동이 CFR 940-950달러를 요구했다. 말레이시아에는 미국이 CFR 930달러를 제시했으나 CFR 9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중동과는 CR 930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는 중동이 CFR 930달러를 제시했고, 인도네시아에는 아시안기업이 CFR 94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중동이 900-930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78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65달러를 유지하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밑으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Yulong Petrochemical은 룽커우(Longkou) 소재 LLDPE/HDPE(High-Density PE) 30만톤 플랜트를 6월초,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은 광둥성(Guangdong) 소재 LLDPE/HDPE 22만톤 스윙 플랜트를 6월11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반면, Sinopec Sabic Tianjin Petrochemical은 4월20일 정기보수 들어간 톈진(Tianjin) 소재 LLDPE 30만톤 플랜트를 6월5일 재가동할 계획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