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대표 이상민)는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KIET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고 장기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24년 이후 전기자동차(EV) 판매 증가율이 둔화됨에 따라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을 공급하는 SKIET의 2024년 판매량도 수요기업 재고조정 등으로 감소했으며 가동률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주목했다.
SKIET는 2024년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EBIT(이자·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 마이너스 133.6%,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61.8%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됐고 2910억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KIET에 대해 CAPEX(설비투자 비용) 부담으로 현금흐름 적자가 누적됐고 영업실적 부진 때문에 외부자금 의존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SKIET가 2024년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면서 부(-)의 EBITDA를 창출한 가운데 3000억원을 상회하는 높은 CAPEX 부담이 계속되면서 4006억원의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했다”며 “최근 저하된 수익성 수준과 비우호적 업황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현금흐름 적자가 이어지며 외부자금 조달을 통한 현금흐름 보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SKIET 관계자는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대해 “현재 2차전지 밸류체인의 전반적 업황 부진 속에 나온 결과”라며 “분리막 공급 확대, 수요기업 다변화 등 수익성 극대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