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7달러로 오르며 강세를 보인 데다, 수요 회복과 주요 크래커의 가동 변화까지 맞물리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틸렌 시세는 6월20일 CFR NE Asia가 톤당 840달러로 50달러, CFR SE Asia는 86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FOB Korea는 795달러로 50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710유로로 10유로,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1.25센트로 0.5센트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6월2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01달러로 약 3달러 상승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 가격도 CFR Japan 톤당 646달러로 약 25달러 올랐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최근 국제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강세를 이어간 데다, 글로벌 시장 전반의 심리가 회복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원가 상승 압력이 에틸렌 생산 비용을 자극하면서, 업스트림 전반의 가격 지지력이 강해졌다.
더불어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다운스트림 제품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에틸렌 현물 수요도 확대되기 시작했다. 특히 PE(Polyethylne) 계열의 수요 반등 조짐과 함께, 아시아 내 주요 크래커의 정기보수 일정까지 겹치며 공급 타이트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세를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원가 지지와 수요 회복 기대가 공급 안정화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4월12일 정기보수 들어간 대산 소재 에틸렌 110만톤, 프로필렌 54만톤 크래커를 6월 중순 재가동할 예정이다.
중국 Wanhua Petrochemical은 옌타이(Yantai)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50만톤 크래커를 6월15일 기술적 문제로 인해 가동 중단하였다. Zhejiang Petroleum &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소재 No.3 에틸렌 140만톤, 프로필렌 70만톤 크래커를 6월23일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베트남 Long Son Petrochemical은 2024년 10월 중순 수익성 악화와 수요 부진 우려로 가동 중단한 롱손섬(Long Son) 소재 에틸렌 95만톤, 프로필렌 40만톤 크래커를 경제 위기로 인해 기존 8월초 재가동이 아닌 무기한 연기했다.
싱가포르 Aster Chemicals & Energy는 풀라우 부쿰(Pulau Bukom) 소재 에틸렌 115만톤, 프로필렌 50만톤 크래커를 8월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사우디 Rabigh Refining & Petrochemical은 4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간 라빅(Rabigh) 소재 에틸렌 160만톤 크래커를 6월 중순 재가동했다. 이스라엘 Carmel Olefins는 하이파(Haifa) 소재 에틸렌 24만톤, 프로필렌 14만톤 크래컬르 6월19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이탈리아 Versalis는 4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프랑스 덩케르크(Dunkirk) 소재 에틸렌 38만톤, 프로필렌 9만5000톤 크래커를 6월 중순 재가동했다. 프랑스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4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간 곤프레빌(Gonfreville) 소재 에틸렌 52만5000톤,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를 6월 중순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