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세이카(SSC: Sumitomo Seika Chemicals)가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도화에 나서 주목된다.
스미토모세이카는 히메지(Himeji) 공장에 종이기저귀용 SAP 테스트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파일럿 설비를 도입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 규제에 맞추어 처방설계를 고도화함으로써 기존 그레이드의 과제를 해소하고 스케일업을 추진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스미토모세이카 히메지 공장은 SAP 생산능력이 20만톤이며 7억엔을 투자해 2025년 3월 말 신규 파일럿 설비를 도입했다. 반응조, 농축조, 건조기 등을 완비한 설비로 실제 기기와 동일한 프로세스로 가동하며 세부적인 기계 구성까지도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했다.
세계 각국의 규제 흐름을 파악해 대체 원료로도 기존제품과 동일한 기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처방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그레이드의 코스트 감축도 추진한다.
이밖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도 개발하고 있으며 곧 남은 공간에 약 9억엔을 투자해 CR(Chemical Recycle) 파일럿 플랜트도 도입할 예정이다. 폐 종이기저귀를 회수한 다음 SAP로 리사이클하는 설비로 2026년 5월 가동을 목표로 2025년 9월 착공한다.
SAP는 핵심 원료 아크릴산(Acrylic Acid)을 동시 중합‧가교하는 2개 반응을 통해 만드는 PAA(Polyacrylic Acid)이며, 스미토모세이카는 에스테르 결합(가교)을 가수분해해 절단하고 중간체 PAA로 되돌려 정제하는 CR 기술을 연구실 단계에서 확립한 상태이다.
앞으로 2030년 상용화를 위해 CR 파일럿 플랜트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