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화학 계열사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가 글로벌 특수 화학기업 루브리졸(Lubrizol)이 보유한 제조 및 연구개발(R&D) 사업장 루브리졸 엘맨도르프를 인수했다.

루브리졸은 엔진오일, 연료, 퍼스널케어, 첨단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기능성 소재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특수 화학기업이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루브리졸 엘맨도르프는 황화수소(H2S) 제거제, 스케일(Scale) 억제제, 부식 방지제 등 오일 및 가스 생산 공정에 필요한 특수 화학제품을 제조하고 연구하는 사업장이다.
삼양그룹의 인수는 루브리졸 전체가 아닌 특정 사업에 필요한 자산, 기술, 인력을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인수 대상에는 루브리졸 엘맨도르프 제조 및 R&D 시설과 인력을 비롯해 포트폴리오, 파일럿 설비가 포함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루브리졸 엘맨도르프와 버든트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군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면서 “상호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수를 통해 루브리졸 엘멘도르프의 자산은 버든트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통합돼 북미지역 제조 및 혁신기지로 운영된다.
버든트는 사업 인수로 기존 퍼스널케어용 양쪽성 계면활성제 및 산업용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사업에 더해 에너지 분야의 특수 화학소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버든트 토드 넬마크 최고경영자(CEO)는 “엘멘도르프 사업장은 버든트와 상호 보완적인 화학 관련 기술과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