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화학제품 운송에 자율주행 트럭을 도입했다.
스미토모화학(Sumitomo Chemical)은 4월6일 100% 자회사 SLC(Sumika Logistics) 및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맡은 T2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트럭을 사용한 화학제품 수송을 시작했다.
일본 화학산업 최초로 간토(Kanto‧관동)와 간사이(Kansai‧관서)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화학제품 간선수송에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하고 있다.

상용 운행은 4월6일 시작했으며 치바현(Chiba) 소데가우라(Sodegaura) 소재 스미토모화학 물류센터에서 오사카(Osaka)에 있는 핵심거점까지 약 520킬로미터 구간을 정기적으로 오갈 예정이다.
안전 확보가 필요한 구간이나 톨게이트에서는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조작하는 레벨2 자율주행이며, 합성수지 등 화학제품을 수송하고 있다.
또 친환경 물류를 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100% 감축 가능한 차세대 경유 대체연료로 기대를 모은 바 있는 리뉴어블 디젤을 사용할 방침이다.
스미토모화학, SLC, T2는 2025년 7월 스미토모화학 그룹이 생산하는 여러 화학제품을 대상으로 T2가 개발한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수동으로 조작하는 레벨2 자율주행 트럭을 사용한 간선수송 실증을 진행했고, 2026년 3월까지 총 5번 간토-간사이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실증 결과 T2의 자율주행 트럭이 기존 운행 방식과 동일하게 수송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본격적인 활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