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은 MMA(Methyl Methacrylate) 침체로 수익 개선에 실패했다.
일본 미쓰비시케미칼은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매출액이 3조7039억엔으로 전년대비 6.2%, 코어 영업이익은 2250억엔으로 1.7% 감소했고, 순이익은 118억엔으로 73.7% 급감했다.
반도체 관련 스페셜티 사업과 산업용 가스 사업이 호조를 나타냈음에도 MMA 모노머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컸고, 코크스 사업 구조개혁 효과도 나타났으나 영국 EVOH(Ethylene Vinyl Alcohol) 관련 감손손실이 수익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케미칼 사업은 코어 영업이익이 243억엔으로 43.1% 급감했다. 그러나 고기능 필름, 반도체 관련 스페셜티 사업의 영업이익은 323억엔으로 35.0% 급증하며 화학 사업 수익 악화를 일부 방어했다. 특히, 정밀세정 서비스 관련 반도체 사업과 반도체 제조장치용 고기능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과 탄소 사업을 담당하는 베이직 머터리얼즈 & 폴리머즈 사업은 코크스 사업 구조개혁에 따른 코스트 감축으로 적자를 2024회계연도 146억엔에서 2025회계연도에는 42억엔으로 줄였으나 MMA & 유도제품 사업의 영업이익이 2024회계연도 357억엔에서 2025회계연도 마이너스 15억엔으로 적자 전환하며 침체를 기록했다.
산업용 가스 사업은 영업이익이 2007억엔으로 7.8% 증가했다.
그러나 미쓰비시케미칼은 2026회계연도 매출액이 3조8000억엔으로 2.6% 증가하고 코어 영업이익은 3050억엔으로 35.6%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이익 역시 자산최적화에 소요되는 비경상손실보다 크게 계상해 1270억엔으로 1152억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