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Eni)와 페트로나스(Petronas)가 합작기업 Searah를 설립했다.
이태리 에니그룹과 말레이지아 페트로나스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에서 석유 및 가스 사업을 통합하기 위해 합작기업 Searah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계약 체결 후 7개월 만에 출범한 것이다.
Searah는 인도네시아에서 14개, 말레이지아에서 5개의 석유 및 가스 자산을 통합했으며 각종 생산 및 개발 프로젝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생산량은 일일 30만배럴 상당의 석유이며 앞으로 3년 안에 일일 50만배럴 상당의 석유로 증산할 계획이다. 양측은 양국에서 필요한 모든 규제 및 파트너 승인을 획득했다.
합작기업은 앞으로 5년간 200억달러가 넘는 투자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60억달러의 RCF(Revolving Credit Facility)를 확보했다. 30억배럴 이상의 석유 매장량 개발과 해당 지역의 새로운 탐사 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Searah의 포트폴리오는 동남아 청정연료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천연가스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에니는 2001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했고 과거 동부 칼리만탄(Kalimantan) 해상의 Jangkrik 및 Merakes 유전 등을 통해 하루 약 9만배럴 상당의 석유 생산능력을 달성했다.
합작 투자는 에니의 동남아 사업규모를 크게 확장할 뿐만 아니라 현지 천연가스 밸류체인에서 페트로나스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