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지역이 `해양생명산업' 개발의 적지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1월15일 1-2차 산업에 편중된 목포지역의 경제·산업구조를 지식기반산업 구조로 개 편하기 위해 2001년 10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목포가 해양생명산업 의 적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역은 해안선과 갯벌이 전국의 56%와 44%를 차지하고 있고, 어종이 풍부하고 해양미생물과 미세 간극생물, 저서동물 등 다양한 해양자원 이 서식하고 있어 해양생물산업 개발지로는 어느 지역보다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해양수산개발원 이흥동 박사는 "목포는 비교우위의 여건을 활용해 해양생물, 의약, 화학, 환경 등 관련분야를 산업화시켜 명실상부한 해양생명산업의 메카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33만㎡ 규모의 연구단지를 조성해 `해양 천연물 개발센터'와 `신소재 개발센터' `기술 실용 화 센터' `기술정보 통합관리센터' 등 8개의 연구시설을 집적시켜 단계적으로 기술인력을 교육 하고 생활 편익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연구단지 조성에는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포시는 해양수산부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에 국가정책적 차원에서 해양생명 산업 개발단지를 추진하도록 건의하는 한편 2003년부터 연구단지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목포시는 연구단지가 조성되면 낙후된 기존 산업구조가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창출하는 지식기 반산업 구조로 전환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63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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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신ㆍ재생에너지, 목포지역에 둥지… | 2011-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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