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에 걸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지만 유독 화학섬유산업에는 제2의 위기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화학섬유 가격이 원가 상승분을 반영할 정도로 오르지 않고, 수익성 악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섬유제품 가격은 2002년 초 소폭 반등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움직임이 오히려 둔해졌다. Polyester Staple Fiber는 2001년 말 파운드당 43센트에 거래되던 것이 최근에는 49센트 선에 머물러 있다. Nylon도 파운드당 90센트에서 95센트 선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섬유제품 가격 상승요인은 많지만 공급과잉 및 수요부족으로 전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을 교란하는 덤핑거래가 이를 가로막고 있는데, 정상가격보다 20-30% 낮은 덤핑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화학섬유업계는 가격인상이 비교적 쉬운 나일론부터 가격인상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수요자인 직물업계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화학섬유기업은 구조조정과 화학섬유 가격의 소폭 반등에 힘입어 2002년 1/4분기에 좋은 실적을 올렸으나 양호한 상태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코오롱은 2002년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었으나 경상이익은 133% 늘었으며, 워크아웃기업인 새한은 영업이익이 2배로 확대됐다. 2001년 1764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한 태광산업도 1/4분기에는 적자폭을 140억원 정도로 줄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화학섬유 원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2/4분기에는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olyester 원료인 PTA 가격은 2001년 말 톤당 375달러에서 최근에는 600달러 선까지 올랐다. 수출시장도 위축된 상태로 화학섬유 수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은 자급률이 최근 80%로 높아진데 이어 2005년에는 100%에 이를 전망이다. 자급률 상승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 2002년 1-4월 Polyester 중국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9% 감소했다. 미국수출도 여의치 않은데, 미국경기는 당초 기대했던 것처럼 V자형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학섬유는 과잉생산 해소가 문제로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실기업의 매각 청산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나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새한의 구미공장 매각을 추진했던 채권단은 최근 매각계획을 사실상 포기했고, 사적화의 상태에 있는 금강화섬에 대한 처리도 2001년 인수 의지를 표명했던 코오롱이 최근 공개적으로 포기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청산 혹은 해외매각이 거론된 고합도 여전히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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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섬유] 유럽 화학섬유산업 “고전에 고전” | 2005-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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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섬유] 화학섬유산업 존폐의 기로 | 1998-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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