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산업 존폐의 기로
태광산업과 자회사인 대한화섬이 노조의 파업으로 중합(화섬의 화학원료 배합공정)공정을 제외한 울산공장 대부분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또 다른 화섬기업들도 정리해고 등의 문제로 노·사갈등을 겪고 있어 파업의 불길이 번져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화섬은 원료배합에서 실을 뽑아내는 단계까지 연결돼 돌아가기 때문에 공장이 한번 멈춰서면 정상제품을 다시 생산해내는데 15~60일이 걸린다. 따라서 화섬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피해규모는 자동차 등 다른 산업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광산업과 자회사인 대한화섬 울산공장은 7월29일부터 3일째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합을 제외한 나머지 라인이 대부분 스톱됐다. 표, 그래프 : | 태광산업의 생산능력 현황(1998) | PTA 및 AN 생산능력 비중 | <화학저널 1998/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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