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Leading Solution 상징 … 장치사업에서 종합솔루션 변신 LG그룹에서 분리된 LG전선그룹이 LS그룹으로 재탄생한다.LG전선그룹은 1월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구자홍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I 선포식을 열어 그룹 이름을 LS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LS는 사업구조를 기존 장치(Device) 중심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꾼다는 뜻에서 리딩 솔루션(Leading Solution)을 상징하며, LG+GS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LS 관계자는 “주력사업 중 하나인 광통신 사업을 예로 들면서 지금까지는 광케이블 생산 및 판매를 주로 수행해왔지만 앞으로는 통신장비 사업은 물론 통신 서비스까지 확대할 것이며,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새 로고의 화살표 모양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강한 의지와 새 패러다임을 여는 무한 성장을 나타내고, 적색과 청색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 및 투명성과 건실함을, 부드러운 선은 고객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LS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그룹 사명으로 공식 사용되고 그룹 주력사로 회사명에 LG가 포함된 LG전선, LG산전, LG니꼬동제련도 각각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으로 바꾸게 된다. LS 3사는 매출의 절반가량이 해외사업에서 이루어지고 앞으로도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외국인에게 쉽게 와 닿을 수 있는 간단한 영문약자를 사명으로 정했다. LS그룹은 계열사 16개, 총자산 5조1000억원으로 재계 22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 15위)이며,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데 이어 2004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화학저널 2005/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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